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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OEX/KUSPO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의 수중스포츠전시회


2014 SPOEX/KUSPO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의 수중스포츠전시회

지난 2014년 2월 20일~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 A, B, C에서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개최되었는데 아웃도어, 캠핑, 바이크 등과 함께 스쿠버 다이빙 전시회도 같이 개최되었다.

전시회 메인 분위기 컷: 2014 SPOEX/KUSPO 전시장

3층 C홀에서 진행된 수중장비전시회(KUSPO)에는 국내 스쿠버다이빙 장비 유통업체들과 PADI, CMAS, KUDA 등의 교육단체 그리고 다이빙 잡지 및 여행 관련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하였다. 그 중에서 스쿠버넷 트레블 & 매거진에서는 오키나와현 관광청, The Bubble과 협력적으로 전시를 하면서 스쿠버넷 매거진과 스쿠버넷 트레블을 홍보하였고, 해양생물과 수중사진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다이빙하는 디자이너 정연희 씨의 마린아트 제품과 마린아티스트데이 이벤트 등도 진행하여 스쿠버 다이버들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었다.
전시 참가업체와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젊은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전시회는 예년과 달리 프로페셔널 다이버들 위주에서 다이버들의 참여가 중요시되는 직접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분위기가 옮겨가고 있었다. 이런 추세라면 장비전시회는 점점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중요한 신규 시장 진입자들과 다이브센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행사로 발전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다이버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들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업체들은 전시장을 찾아온 다이버들이 자신들의 부스에 직접 방문하도록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유도하였다. 페이스북 인증샷 이벤트는 이제 보편적인 것이 되었고, 그 외에도 많은 재기발할한 이벤트들이 개최되어 전시장을 찾는 다이버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는 더욱 참가자들이 더욱 재미있고, 즐거워질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 기대가 된다. 이번에 특히 다이버들의 관심을 끌었던 특색 있는 이벤트들에는 마린뱅크의 번호키 열기와 포스엘리먼트의 럭키박스, 해왕잠수의 전시부스 미니투어 등이 있었다.

다이버들의 기대심리를 이용하여 SNS를 통하여 소문을 내고, 한 번쯤은 해당업체의 부스로 방문하게 만드는 것에는 경품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단순히 경품을 제공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재미와 기대와 감동을 주는 이벤트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확률은 낮지만 보상은 높은 마린뱅크의 번호키 열기 이벤트는 사람들을 잠깐이라도 부스에 머물게 하기에는 큰 메리트가 된다. 게다가 바를 만들어서 커피와 와인을 무료로 제공해주었으니 항상 사람들이 북적거릴 수 밖에 없다.

포스엘리먼트의 럭키박스 이벤트는 30개의 럭키박스에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넣어놓고 5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복불복 이벤트였는데 애초에 선착순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던 것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명함으로 추첨을 하고, 당첨된 사람에게 럭키박스의 구매권을 주는 것으로 변경했는데 100명이나 되는 인파가 몰렸었다.

그 외 테코는 순토(SUUNTO) D4i NOVO 추첨이벤트를 토, 일요일에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았으며, 오키나와 관광청은 행운볼 추첨을 통해서 기념품을 제공하였고, 성산스쿠버는 둘리인형을 동원하고 행운의 돌림판을 돌려서 기념품을 제공해주었다.
이벤트 중에서 특색 있었던 것 중 하나는 해왕잠수의 전시부스 미니투어로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다이버들을 대상으로 매일 한번씩 장윤희 팀장이 직접 부스를 돌며 신제품을 소개해주었다는 것이다. 딜러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제품 세미나도 진행했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알려주면서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로열티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새롭게 해왕잠수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장윤희 팀장의 의욕적인 이벤트였다.



 포스엘리먼트의 럭키박스
 해왕의 미니투어
성산스쿠버의 돌림판과 둘리인형
정상근 교수님의 상업사진이 사용된 하나프라자 부스
스쿠버프로의 도어록
더 버블

    
㈜우정사
SPOEX 1회 때부터 꾸준히 참가해온 업체답게 올해도 출입문 입구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부스 규모가 역대 최대로 커졌다. TUSA, 오셔닉, 홀리스, 아토믹 등의 스쿠버장비 브랜드 외에도 수영/스노클링/아웃도어 섹션 등을 새롭게 구성하였다.
부스를 방문하는 다이버들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여 TUSA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서 일반 다이버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시도하기 시작했고, 다이브센터를 대상으로는 라이트앤모션(Light & Motion) 고베 라이트 설명회를 가지며 전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브랜드 별 해외 담당자들까지 대거 방한하여 우정사는 SPOEX를 업체 차원에서 축제의 자리로 만들었다.

부스 앞에서 ㈜우정사/오션챌린져, TUSA 임직원들이 모두 함께

상품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브랜드 섹션별로 배치한 디지털 액자

화사한 칼라의 스킨 세트로 방문객들의 시전을 사로잡은 TUSA 섹션

시야를 극대화한 프리덤 HD 마스크와 여성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TINA-1002 마스크

태양광 충전 기능의 IQ-1202 다이브컴퓨터

콤팩트하고 경량화된 오셔닉 ZEO/FDX-I 다이브컴퓨터

라이트오션 스페셜 세미나는 마케팅, 분해조립, A/S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다이버들의 관심이 집중된 수륙양용의 미니 라이트 GOBE 시리즈

마린뱅크
스쿠버프로 수입업체인 마린뱅크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장에 바를 만들어 다이버들이 자연스럽게 쉬면서 장비에 대한 질문을 하고, 거래업체들과 상담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심각한 이야기의 비즈니스보다는 가볍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와인이나 커피를 한잔하면서 친밀감을 공유한다는 목적이 참가자들의 호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업계에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자신하기에 여유롭게 전시회를 즐기기로 한 것이다.
재미있는 이벤트로는 도어락의 4자리 수 번호 키를 맞추고 문을 열면 쇼케이스에 전시된 상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상품으로는 크로미스 다이브컴퓨터, MK25/G260 레귤레이터 등의 고가 경품이 들어있었기에 많은 다이버들이 부스를 찾았고, 이벤트에는 실패해도 전시된 신제품들을 살펴보고 돌아갔다. 실제 전시 이틀째 한 여성 다이버가 도어락을 열고 크로미스 다이브컴퓨터를 경품으로 받기도 했다.
마린뱅크는 전시 기간 동안 스쿠버프로의 프리다이빙 장비 브랜드인 서브기어(Sub-Gear)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는데 SSI 프리다이빙 강사인 정은지 주임이 전문가의 관점에서 서브기어의 핀과 마스크, 슈트에 대해 설명하여 많은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
01 설치 된 바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도어락 오픈 이벤트

바를 장식했던 산호 모래와 오렌지 색상의 크로미스 다이브컴퓨터

서브기어 브랜드의 프리다이빙용 핀을 설명하는 정은지 주임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쿠버프로의 레귤레이터들

중장년 층에게 인기가 있는 넓은 화면과 큰 활자의 알라딘 다이브컴퓨터

크로미스 다이브컴퓨터를 소개하는 정은지 주임

인터오션
부산의 인터오션은 스쿠버다이빙 장비 종합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스쿠버다이빙과 관련된 모든 제품들을 다 취급하고 있다. 그 중에는 이태리의 크레씨서브, 일본의 걸과 SAS 브랜드가 있고, 촬영장비로는 노티캠(Nauticam)과 이논(Inon), 게이츠(Gates)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산업잠수 관련 제품들 그리고 최근에는 별도의 챔버사업부를 통해 의료용 고압산소챔버까지 제작하여 납품하고 있다.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이런 각종 브랜드를 함께 취급하면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가 인터오션을 메이저 수입업체로 성장하게 만든 원동력일 것이다.
인터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부스 내부에 작은 세미나 공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세미나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사 취급 브랜드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지사의 여성 직원들을 중심으로 여성 다이버들이 호감을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비에 대한 친절한 설명들을 제공해주었다. 특히 걸(GULL)과 SAS 등 여성 다이버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제품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인터오션 입장에서는 상당히 효과적인 접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터오션의 부스는 다이버들이 방문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

서울지사 이나래 주임이 걸 마스크의 새로운 칼라 트랜드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인터오션은 최근 SAS의 캐드시스템을 도입하여 슈트까지 SAS 디자인으로 부산에서 직접 생산하기로 했다.

일본 SAS는 전통적으로 여성 다이버들의 취항에 맞춰왔는데 흰색에 칼라 포인트를 주고 있다.

인터오션에서 제작한 SAS 캐리어백

인터오션의 여성 스태프가 SAS의 네오프렌 자켓과 걸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신제품에 적용된 GULL 핀의 새로운 칼라들

걸 제품은 맞춤이 되도록 핀과 마스크의 색상을 동일하게 가져간다.

스쿠버텍
스쿠버텍은 드라이슈트 브랜드 산티(SANTI)의 수입원이자, 쉐어워터(Shearwater) 다이브컴퓨터, 헨더선(Henderson) 왯슈트, 테크니컬 장비 DTD, EDG and HOG, 라이트몽키 라이트, 악세서리 이지컷 등과 내셔널지오그라픽 스킨장비의 수입원이다. 스쿠버텍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SANTI 드라이슈트의 홍보에 집중하였는데 특히 새롭게 출시된 여성용 산티 드라이슈트(Ladies First)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SANTI의 부사장인 제이컵 스젤라고우스키(Jakub Szelagowski)가 직접 폴란드에서 신형 여성전용 드라이슈트와 내피를 가지고 방문하여 전시한 것이라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E.MOTION의 여성전용 버전인 레이디스 퍼스트는 스쿠버텍을 통해서 3월 8일부터 주문 가능한데 색상은 핑크/라임/그레이 3종류가 있으며, 당분간은 핑크/라임 2종류로만 주문가능 하다. 남성 다이버들과 달리 신체 사이즈가 작고, 굴곡이 있는 여성들의 체형을 고려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착용감이 훨씬 뛰어나며, 착용했을 때 여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기에 특히 여성 다이버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었다.

스쿠버텍의 부스

라이트몽키, 쉐어워터, 스피드라이트 등이 전면에 진열되어 있는 모습

드라이슈트와 내피 등 산티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부스 내부

SANTI E.MOTION의 여성전용버전 Ladies First 모델

여성전용내피 Ladies First 모델

산티 드라이슈트를 소개하며 미소 짓는 스쿠버텍의 이상준 대표

내피에 자수로 새겨진 SANTI Ladies First

포켓에도 핑크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해왕잠수
장준득 대표의 대를 이어 장윤희 팀장이 해왕잠수의 마케팅을 총괄하면서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전시회는 젊은 인재의 아이디어와 해왕잠수의 전통이 만나 신구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희 팀장은 전시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페이스북의 Beuchat Korea Kingsports 페이지를 통해서 전시회의 이벤트를 홍보하기 시작했는데, 특이하게도 하루에 1회 부스 미니투어를 신청 받아 직접 신청자들에게 부스를 돌며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였다. 주말을 통해 전시장을 찾는 다이버들이나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 반응이 좋았다는 평이다.
또한 해왕잠수는 세미나를 통해서 신제품에 대한 설명과 교육단체 ANDI 코리아에 대한 소개를 가졌다. 해왕잠수의 전통적인 거래처들과 강사들이 많이 참가하여 장윤희 팀장이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들었으며, 앞으로의 마케팅 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장준득 대표와 장윤희 팀장의 콤비플레이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면 해왕잠수는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세대교체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깔끔하고 밝은 부스는 해왕잠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장윤희 팀장은 미니투어를 통해서 다이버들에게 직접적으로 해왕잠수의 취급브랜드를 알려주었는데 SNS를 통한 피드백은 부샤와 비이즘이라는 대표 브랜드들을 성공적으로 알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해왕잠수는 전통적인 거래업체 대표들과 강사들을 대상으로 신장비 세미나와 ANDI 코리아 소개 시간을 가졌다.

비이즘의 시계형 다이브컴퓨터 다이브빈은 프레임 색상이 발랄하다.

비이즘의 전통있는 고급 시계형 다이브컴퓨터 다이브데모

비이즘의 스킨 장비는 한국 다이버들의 체형에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깔끔한 흰색 디자인에 비이즘 고유의 스윙헤드 스타일 2단계를 장착한 레귤레이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다이빙 장비들은 부샤에서도 제공되던 것들이다.

예쁜 칼라 디자인의 빅블루 라이트

마레스 코리아
이태리 브랜드 마레스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대웅슈트는 전시회를 통해 다이버들에게 브랜드의 존재감을 알리고, 최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MR52 레귤레이터 1단계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소개하는 기회로 삼았다. 특히 전시회 기간을 전후하여 마레스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MR52 1단계가 사용되는 호흡기 3가지의 모델명을 맞춘 50명에게 개인용 드라이박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마레스는 스쿠버다이빙 장비 이외에 핀수영을 비롯한 스위밍라인, 물놀이용 마스크와 안전장비 등이 포함된 물놀이라인 그리고 렌탈용으로만 제공되는 다이빙센터 라인을 별도로 공급하고 있어서 일반 다이버들보다는 전문숍이나 다이브센터 운영자들과의 상담에 초점이 맞춰지기도 했다.

전시장에 마련된 마레스 코리아 부스
마레스 MR52 1단계: 마레스 코리아는 MR52 1단계의 우수성은 명품 이상임을 강조하고 있다.

마레스 코리아의 이성호 차장이 인스팅트 MR52 레귤레이터에 대해 스쿠버넷과 동영상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퐁당닷컴의 이영우 대표가 마레스 부스에서 퍽프로 다이브컴퓨터를 반기는 모습
 마레스의 보급형 다이브컴퓨터 퍽프로는 다양한 칼라로 젊은 다이버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마레스 이벤트: 마레스가 전시회기간을 포함해 2월 17일~28일까지 진행한 페이스북 이벤트

첵스톤코리아
첵스톤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탈리아의 다이브시스템(Dive System) 브랜드를 론칭시켰다.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새로운 다이브컴퓨터 iDive 시리즈를 비롯하여, 드라이슈트, 윙시스템, 스킨세트 등 풀세트 라인을 갖추고 있다.
서브트로닉스 재호흡기, 위치 추적 다이브컴퓨터 UDI 등 군납 장비들을 취급하면서 군과 정부기관의 다이버들에게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첵스톤 코리아는 레크리에이션 다이빙 장비로 일본 아폴로 제품과 더불어 다이브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며, 아쿠아마린 강동점과 함께 공동으로 마케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첵스톤 코리아의 전시장 부스

다이브시스템의 드라이슈트 시리즈. 거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들이다.
 
다이브시스템의 칼라풀한 윙 시스템은 테크니컬 다이버들에게 관심을 모았다.

아폴로의 스킨 장비들을 구경하는 여성 다이버

다이브시스템의 다이브컴퓨터 iDive Series 4가지. 프리다이빙에서 재호흡기 다이빙용까지 다양하다
 
별매로 공급되는 산소센서를 연결하면 다이브컴퓨터 자체가 산소분석기가 된다.

다이빙에 영향을 미치는 조석 시기를 표시해주고 있다.

다이버의 자세가 수평을 유지해주는지 롤링과 틸팅을 표시해주기도 한다

UDI는 선상에서 다이버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고, 다이버들간에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고, 미리 설정된 메시지와 호출을 보낼 수도 있는 다이브컴퓨터이다.

빅핸드 코퍼레이션
엑스딥 코리아는 회사이름을 빅핸드로 바꾸고, 처음 수입했던 유로스타일 테크니컬 장비 엑스딥과 더불어 라이스 시스템 Light-for-me, 나이트록스 분석기 아날록스(ANALOX), 안티포그제 프로그스피(Frog Spit) 등으로 공급 제품들을 확대하고 있다. 김동현 대표를 비롯하여 30대 초반의 젊은 다이버들이 운영하는 빅헨즈는 독립부스를 얻어서 화려한 비쥬얼의 전시부스를 연출하고, 전문제작자를 통해 홍보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엘리먼트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독립부스의 제작은 물론이고, 럭키박스 이벤트 등도 공동으로 실시하며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빅핸드는 전시장에 포토존을 만들고 부스를 방문한 다이버들이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했는데 많은 다이버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을 통해 빅핸드의 취급 브랜드들과 제품들을 홍보해주는 등 효과를 누렸다.

빅핸드의 멋진 독립부스



빅핸드에서 거금을 투자하여 제작한 엑스딥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는 모습

빅핸드의 안티포그 제품 프로그스핏과 포토존
 엑스딥의 사이드마운트 BC 스텔스 2.0

아날록스를 배경으로 소개하는 김동현 빅핸드 대표

포스엘리먼트
아거노트 드라이슈트와 프로테우스 슈트 등 다이빙 슈트 외에도 다이버들을 위한 의류, 드라이백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하는 영국의 포스엘리먼트 브랜드를 국내에 제공하는 포스엘리먼트 코리아는 젊은 다이버들이 열정적으로 마케팅을 벌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전시회에서 가장 활동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서두에서 소개했던 럭키백 이벤트는 물론이고, 드라이내피 겸 아우터로 사용할 수 있는 OZONE 제품을 내놓고 사이즈가 맞으면 50% 할인하여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맘에 드는 티셔츠를 입어보고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세계 유명 수중사진가들이 촬영한 멋진 포스터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포스엘리먼트 부스를 찾는 많은 다이버들이 제품들을 직접 착용해보고 사진을 촬영해 페이스북을 장식하였고, 멋지게 어울리는 제품들을 보고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며 포스엘리먼트를 보다 직접적으로 다이버들에게 알렸다. 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은 해외의 유명한 홍보이벤트들을 벤치마킹하여 진행된 것으로 그만큼 포스엘리먼트의 스태프들이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라는 것을 반영하는 듯 했다. 조만간 포스엘리먼트가 대표적인 스쿠버다이빙 아웃도어 웨어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엿보였다.

포스엘리먼트의 부스와 관람객들
 포스엘리먼트와 빅핸드에서 준비한 럭키박스에 당첨된 여성다이버

럭키박스를 기대하며 운집한 다이버들

포스터를 얻기 위해 포스엘리먼트 제품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은 스쿠버넷 김기자

아티슨앤오션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참신한 전시업체로 손꼽히는 아티슨앤오션은 대학생이 청년 창업으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다이브 컴퓨터, 나침반, 로그북, 수중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이브로이드(Diveroid)라는 앱과 하우징을 개발하여 소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아이폰을 활용한 앱과 하우징이 소개되기도 했었지만 안드로이드 폰을 활용하여 다이브 컴퓨터를 실현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할 수 있을 것이기에 많은 다이버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티슨앤오션은 전시회에 실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의 하우징 목업과 앱을 가지고 나와서 소개하며 예약구매를 진행하였는데 30명에 가까운 구매자들이 예약금 3만원을 지불했다고 한다. 오는 5월에 양산제품이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하는데 다이버들의 많은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
 아티슨앤오션의 김정일 대표가 다이브로이드를 소개하고 있다.

다이브로이드 하우징 목업과 앱이 실행된 안드로이드 폰

다이브로이드는 모든 것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언제, 어디서, 얼마나 다이빙했는지 뿐만 아니라 날씨, 최대깊이, 수온, 프로파일 등의 기록이 모두 자동으로 기록된다.

수중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휠하면 다이버 아이콘이 프로파일을 따라 움직이면서 수심, 시간정보를 알려준다. 반대로 다이버 아이콘을 움직이면 사진이 따라 바뀌며 언제 어느 수심에서 촬영한 것인지 알려준다.

오키나와현 관광컨벤션 뷰로
오키나오현 관광컨벤션 뷰로는 서울지사와 함께 오키나와의 본사 직원들이 직접 전시장에 나와 오키나와의 다이빙과 관광 상품들을 홍보하였다. 그리고 하나투어/스쿠버넷과 공동으로 오키나와 스쿠버 다이빙 예약을 받기도 했는데 많은 다이버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전시회를 위해 기념 촬영 셋트와 행운볼 추첨기 등을 동원하였는데 매일 특정한 시간에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행운볼에 들어있는 오키나와의 섬들 이름에 따라 여러 가지 기념품들을 제공해주었다. 색깔로 염색된 별 모래 캡슐과 마스크 스트랩, 오키나와 기념엽서 등이 제공되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한편 오키나와현에서는 오는 6월 20일~22일에 DRT(Diving Resort Travel) 쇼가 개최되는데 쇼의 주관사인 일본의 MIC21은 오키나와현의 후원을 받아 국내에서 관심이 있는 다이버 프로페셔널들과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고, 오키나와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3박 4일의 패키지 투어를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스쿠버넷에서는 하나투어와 함께 이 행사를 국내에서 주관하기로 협의를 하였다. 
     
오키나와 현 관광컨벤션 뷰로를 찾은 관람객들
 
오키나와현 관광컨벤션 뷰로의 기념사진 촬영 셋트

행운볼 추첨을 하고 있는 어린 관람객들
 당첨된 기념품을 받고 좋아하는 김상환 강사와 본사 직원

기념품으로 제공된 오키나와 특산물인 별모래 캡슐

오키나와 다이빙 상품 상담을 위해 나온 하나투어 스태프들

스쿠버넷 트레블 & 매거진
스쿠버넷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www.scubanet.kr)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다이버들의 전시회 관람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먼저 스쿠버넷 부스에서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는 다이버들에게 더버블에서 디자인한 예쁜 마우스패드를 제공하였으며, 부스를 방문하여 촬영한 사진들을 스쿠버넷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SMB와 마린아티스트 쿠션과 티셔츠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또한 세미나로는 임주백 박사의 물고기들의 사랑이야기, 주원 작가의 수중사진 슬라이드쇼, 최성순 대표의 해외 다이빙여행지와 상품 소개 등이 토요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집중적으로 열렸고, 다이버들이 직접 참가하여 고래상어 인형을 만드는 마린아티스트데이 행사도 전시회 마지막 날 오전에 진행하였다. 

스쿠버넷 트레블 & 매거진의 부스 전경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게 준비된 소파와 테이블
 기념품으로 제공된 마우스패드와 판매된 스쿠버넷 티셔츠

스쿠버넷과 함께 전시한 마린아트의 봉제인형과 쿠션, 티셔츠

임주백 박사의 물고기의 사랑이야기 세미나
 주원씨의 수중사진 세미나

스쿠버넷에 진행한 해외 다이빙 여행지 및 상품소개 세미나에 운집한 다이버들
 
세미나에서 경품으로 스쿠버넷 아닐라오 워크숍 투어권을 받은 박정은 다이버
 
스쿠버넷 부스를 함께 지켜준 스태프들
 마린아티스트 데이에서 고래상어 봉제인형을 만들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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