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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들에게 음주와 흡연이란?

다이버들에게 음주와 흡연이란?


사실 다이버가 아니라도 음주와 흡연은 건강과 관련하여 항상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주제들이다. 특히 흡연은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지 결국 스스로를 죽이는 자살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음주와 관련해서는 적당한 술은 건강에 좋다는 연구도 있지만 과도한 음주가 초래하는 심각한 폐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음주와 흡연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스스로 처방한 마약(향정신성의약품)이라고 지적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담배와 술은 마약과는 다르다고 주장하겠지만 실제로 무슨 차이가 있는가? 흡수하는 방식이 다르고, 효과의 정도가 다를 뿐이지 실체는 같은 것이 아닐까? 자유세계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 선택 결과는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하겠다고 결정할 때에는 이런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술을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음주 운전은 안 된다. 다이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다이버들의 음주와 흡연은 일반인들이 염려하는 심장마비, 암 또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 이외에도 많은 것들을 고려하게 만든다. 수중세계를 탐험하는 사람들은 정신적, 육체적 능력을 손상시키는 것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비다이버들은 생각할 필요도 없는 열손실과 감압 같은 특별한 요인들에 대해서도 고려해야만 한다. 따라서 음주와 흡연에 대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다이버들은 알코올과 니코틴이 우리에게 미치는 특별한 영향에 대해서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알코올과 체온유지의 관계
다이버들은 공기 중에서보다 25배나 빠르게 체열을 빼앗아가는 물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따라서 수온이 얼마이든지 간에 열 손실과 관련해서는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독한 술 한잔을 마시면 추위를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나? 우선 술이 위장을 타고 내려가면 매우 따뜻한 느낌을 주는데 식어가는 몸에 불꽃을 지피고,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이끌어내는 것 같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이 아니다. 약물학적으로 알코올은 말초혈관 확장제로 피부에 있는 혈관을 정상적인 상태보다 더 많이 열게 된다. 확장된 혈관을 채우기 위해서 혈액의 흐름이 증가되면서 우리는 따뜻함과 상기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런 순간적인 느낌은 더욱 나빠지는 효과를 눈치채지 못하게 만들어서 진실을 호도한다.


이렇게 몸이 따뜻하고 보송보송해지는 느낌이 나는 것은 혈액이 신체의 중심부에서 바깥 쪽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이런 혈액의 흐름은 우리 몸의 보다 중요한 영역에서 열이 흘러나가게 만들어 저체온증에 더 걸리기 쉽게 만든다. 게다가 술은 체온이 하락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경고수단인 떨기를 억제시킨다. 여기에 질소마취가 떨기 반응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까지 더해지면 이중의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 다이빙 전의 음주는 열손실과 관련된 이런 2가지 복합적인 작용을 일으키고, 다이빙 후의 음주는 체온을 회복하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

심혈관 스트레스와 체력방전의 원인
더욱 안 좋은 것은 주변부로의 혈액 흐름이 증가하는 것으로써 문제가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은 확장되는 것이 아니라 수축된다는 것이다. 이는 혈압을 높이게 되는데 고혈압 환자에게 술을 과도하게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근육이 신체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조직이므로 높아진 혈압은 심장에 중대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이런 스트레스가 잠재적인 심장 질환과 만나서 다이빙 사고의 숫자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술은 또 몸의 컨디션을 떨어뜨려서 사고의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술을 몇 잔 마시게 되면 운동하는 것이 귀찮아진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부분적으로는 정신적인 장애 때문일 수도 있지만 피로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이유는 알코올이 실제로 에너지를 낭비시키기 때문이다. 우리 몸을 움직이는 주 연료는 글리코겐이라는 분자로 1차적으로 간과 근육 내에서 생산된다. 글리코겐은 에너지를 만드는 글루코스를 급하게 필요로 하는 상황이면 빠르게 대사되어 글루코스를 만들어 주므로 에너지 저장고 역할을 한다. 알코올이 들어가면 글루코겐을 분해해서 글루코스를 생산하는 대사를 방해하므로 운동 능력을 정상보다 훨씬 아래로 떨어뜨린다. 따라서 자신이 괜찮다고 느낀다고 해도 술을 마신 다이버는 비상시에 일어난 예기치 못한 상황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은 구토할 가능성을 증가시키는데 다이빙 중에는 특히 질식이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기존의 심장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할 때 에너지를 발휘할 수 없게 만드는 것 등으로 알코올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우리를 무너뜨리는 최후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


감압병과 알코올의 관계
음주가 감압병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입증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그런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신중한 의견들은 있다. 이런 주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생각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알코올의 소모가 주변부 혈액순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것이다. 다이빙 전에 음주를 하면 증가된 혈액의 흐름은 컴퓨터(또는 테이블)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질소 흡수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무감압 한계 내에 머물고 있었다고 해도 감압병의 민감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음주가 다른 방법으로 DCS를 촉진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알코올의 이뇨 특성을 지적한다. 소변을 통해서 체액을 잃어버리면 탈수가 초래될 수 있다. 줄어든 체액의 양은 피를 진득하게 만들어서 순환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질소의 흡수와 제거에 더 큰 변화를 일으킨다.
탈수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할 때가 있겠지만 감압병에서 가장 심각한 형태인 타입II 감압병을 초래할 위험성에 빠지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


뇌는 특히 알코올 소모로 인한 탈수에 취약하며, 숙취의 가장 일반적인 증세가 두통이 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그런데 탈수의 효과는 두통보다 더 오래간다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날 술을 마신 사람이라면 그 다음날 괜찮다고 느껴도 다이빙하기 전에는 특히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이빙 후에 음주로 인해 혈류에 변화가 생기게 되면 질소의 배출을 가속화시켜서 간접적으로 버블의 형성을 강화시킨다. 따라서 다이빙 후에라도 심한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알코올은 DCS 버블 형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이 이론은 알코올의 표면장력 감소 능력 때문에 생긴 것이다. 표면장력은 버블 같은 물질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성질의 하나이다. 연못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성질로 벌레가 물에 빠지지 않고 물 위를 걷게 해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표면 장력은 생리학적인 측면에서 다이버들에게도 중요하다. 감압병에서 버블의 성장을 막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버블의 표면장력을 감소시키는 것은 감압병의 증세를 일으킬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작은 상태로 남아 있는 미세한 크기의 버블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 크기로 성장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또한 이론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역할이 있다. 예를 들면 몇몇 연구는 무감압 한계 근처에도 가지 않은 매우 정상적인 프로파일의 다이빙에서도 침묵하는 또는 증세가 없는 버블들이 다이버들의 몸에 흔하게 나타남을 보여준다. 장기투어로 여러 날 반복 다이빙을 한 다이버들에게서는 이런 미세 기포들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 같다. 음주로 인해 이들 미세 기포들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서 증세가 나타나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감압병에서 알코올의 기여는 불확실하기는 하지만 생리학적 원리에 따르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기로 했다면 별도 박스에 있는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질소마취와 알코올
스쿠버 다이버들과 마취과 의사들만 알고 있는 사실은 공기 중에 가장 풍부한 기체인 질소와 알코올은 같은 특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두 물질은 모두 환각 효과가 있다. 사실 주취와 질소마취 증세의 유사성은 초창기 다이빙 교본에 나왔던 “마티니의 법칙”처럼 비례적이다. 이 법칙(사실 대략적인 추정에 불과하다)은 다이버가 매 15m를 하강할 때 그의 질소마취 정도는 수면에서 마티니를 한잔 마시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따라서 45m 수심으로 하강하면 마티니 석 잔을 마신 것과 동일한 취기를 느낀다. 물론 다이빙 전에 술을 마셔서 약간의 실제 알코올이 공식에 추가되면 그 효과는 배가 될 수 있다(실제로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다이빙 사고 보고서들은 알코올과 수심은 매우 위험스러운 조합이라는 전제를 따르는 것 같다. DAN의 자료에 따르면 30%~40%의 사고 다이버들은 전날 술을 마셨으며, 심지어 2%~3%는 다이빙 직전이나 수면휴식 시간에도 음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틴 중독
흡연의 위험성을 굳이 여기에서까지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 관습과 강한 로비로 의해서 법적인 판매가 허용되고 있긴 하지만 담배는 사람을 죽이는 물건이다. 만약에 담배의 효과가 장기간에 걸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으로 보여진다면 담배의 판매는 헤로인 같은 마약과 마찬가지로 불법이 되었을 것이다. 담배회사의 중역들 또한 마약 판매상처럼 감옥에 들어가 있지 않을까?


정말로 담배 연기에는 매우 나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 암이나 폐기종 같은 질병을 일으킨다는 것 말고도 니코틴은 그 자체가 독극물이다. 담배라는 식물이 자기 보호를 위해 분비하는 천연 물질이지만 실제 살충제로도 판매되고 있다. 60mg의 니코틴이면 성인 한 명을 죽이고도 남는다. 만약 담배의 모든 니코틴이 흡수된다면 3개피나 4개피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흡연자들에게 니코틴의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담배 1개피에서 흡수되는 니코틴의 양이 1~2mg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니코틴은 카페인과 같이 자연상태에서 생성되는 식물성염기(알칼로이드)로 탄소, 수소, 질소 그리고 산소로 구성된 유기화합물이다. 니코틴은 담배연기에서 발견되는 4,000가지 이상의 화학물 중에서 하나일 뿐이지만 뇌에 작용하는 담배의 주성분이다. 니코틴의 중독성은 1940년대부터 벌써 의심되었고, 담배회사 중역들의 거짓말과 상관없이 매우 확실하게 증명되었다. 니코틴의 중독성은 헤로인과 신경안정제(바르비투르) 같은 마약류와 동급이다.

니코틴은 뇌와 신체의 기능을 바꾸는데 그 효과는 역설적이라서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자주 흡수하는지에 따라서 흥분제와 진정제 역할을 모두 한다. 니코틴은 담배연기를 흡입한지 10초도 안되어 뇌에 전달될 정도로 흡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이는 부신을 자극하여 흥분성 호르몬인 에피네프린(아데르날린)을 분비시킨다. 이는 심장박동수와 혈압을 증가시키며 빠르고 얕은 호흡도 함께 일어나게 된다. 아데르날린의 쇄도는 글루코스의 급작스런 방출을 일으킨다. 게다가 니코틴은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한다. 인슐린은 혈액에서 과도한 글루코스를 줄이도록 세포에게 명령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흡연자들은 계속해서 약간 과혈당인 상태를 지속하게 된다. 혈당을 높게 유지하는 것 때문에 담배를 식욕억제제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니코틴은 또한 간접적으로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기쁨과 자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한다. 이는 다른 중독성 약물인 코카인과 헤로인 등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한 반응으로 흡연시 쾌감을 느끼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니코틴의 또 다른 효과는 기초 대사 속도를 약간 증가시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도 정상적인 것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살을 빼기 위해 흡연을 해야겠다면 다음을 고려해야 한다. 니코틴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준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심장병과 협심증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이다(담배연기에 포함되어 있는 다른 화합물로 인한 암과 다른 질병은 말할 필요도 없다). 니코틴이 쥐의 동맥을 딱딱하게 만든다는(동맥경화) 연구 보고도 있다.

담배의 문제는 단지 니코틴뿐만 아니라 흡연으로 인해 신체에 발생되는 다른 나쁜 영향들도 있다는 것이다. 흡연은 모든 사람들에게 해가 되지만 다이버들에게는 특히 바보 같은 짓이다. 담배 연기 속에는 우리가 피하려고 애쓰는 일산화탄소가 상당량 포함되어 있다. 이 때문에 다이빙 전 흡연은 조직의 산소량을 감소시킨다.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200배나 빠르게 헤모글로빈과 먼저 결합해버리기 때문이다. 그 결과 흡연을 함으로써 다이버는 신체의 산소 처리 능력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리게 된다. 이는 흡연자들은 단순히 정상적인 활동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더 많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다이빙 전의 흡연은 다이버가 자신의 능력을 최고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낮추는 행동이 된다.

흡연은 폐에 여러 가지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다이버들과 관련이 많다. 먼저 흡연 후 1시간 정도까지 기도에 있는 섬모세포들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며, 만성 흡연자에게서는 섬모세포를 파괴도 나타난다. 이 세포들의 역할은 점액질, 먼지 그리고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속에 들어 있는 다른 입자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또한 흡연은 정상보다 더 많은 점액질이 분비되게 만든다. 이렇게 더 많이 분비된 점액질은 섬모세포의 제거 능력 감소와 더불어 점액질 덩어리를 만들게 되고 기도를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을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점액질 덩어리로 막힌 곳 뒤로는 기체가 교환되지 않고 고여있게 된다. 일반인들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아니지만 다이버에게는 이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다이버가 정상적으로 호흡하면서 정확한 속도로 상승한다고 해도 막혀있는 공기는 공기색전증과 같은 폐팽창 상해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실제로 정상적인 다이빙을 한 후에 폐팽창 부상을 경험한 다이버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증명되었다.


담배와 연관된 또 다른 문제는 폐의 기도 협착이다. 담배 한 개피를 피고 35분만에 호흡저항이 3배나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4시간 정도의 짧은 금연기간에도 흡연자의 호흡능력이 눈에 띨 정도로 증가했는데 적어도 다이빙하기 하루 전만이라도 담배를 안 피운다면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만성흡연자들은 폐의 손상이 넓은 범위에서 진행되어 기체 교환이 일어나는 표면적이 많이 감소되어 있다. 특히 다이버들에서는 이로 인해 허파꽈리 사이의 벽이 붕괴되어 불라(bulla)라고 하는 기낭이 형성될 확률이 높다. 이렇게 공기가 막혀있는 공간들은 흡연하는 다이버들에게 폐팽창 상해의 위험성을 상당히 높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버들은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것이 명확한 원칙이다.
미국에서 금주령이 폐지된 것은 술을 끊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를 증명해주는 것이다. 금연은 더 힘든데 니코틴이 지금까지 발견된 물질들 중에서 가장 중독성이 강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학습하는 능력과 우리에게 해를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행동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빙을 하면서 술이나 담배를 가까이 하는 것은 재앙을 만드는 일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끊을 수 없다면 제대로 알고 해야 할 것이다.

●언제든 과도한 음주는 삼가 한다. 특히 다이빙 전이나 다이빙 투어 기간 동안은 참는다.

●다이빙하기 최소 8시간 전에는 알코올 섭취를 완전히 금한다

●전날 음주를 했다면 숙취를 느끼지 않더라도 여전히 탈수 상태에 있다. 따라서 비탄산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은데 물이 최선이다.

●다이빙 후 적어도 1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알코올 섭취를 완전히 금한다. 특히 24m 이상의 딥다이빙을 했거나 무감압한계 가까이 다이빙을 했다면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다고 하더라도 과도한 음주는 피한다.

●물론 담배는 완전히 끊는 것이 좋다. 만약에 힘들다면 다이빙 전에는 최대한 오래 담배를 참도록 하고, 다이빙 중의 수면휴식시간에도 흡연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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